전파연구원, 3월 2일부터 우주 기상예보 서비스

입력 2012-03-01 22:03

국립전파연구원은 2일부터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를 통해 태양 흑점 활동에 대한 예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흑점폭발 경보서비스는 군, 위성관리기관, 항공사 등에만 제공됐다. 그러나 정보통신(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흑점폭발에 따른 피해가 일반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흑점이 폭발하면 X선, 고에너지입자(양성자), 코로나 물질 등의 물질이 방출되어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주고, 단파통신 및 위성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에 탑재돼 자주 사용하는 위성항법장치(GPS)의 수신오류가 대표적인 경우다.

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