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칭다오 여객선 운임 3월 1일부터 1만원 올라
입력 2012-03-01 19:01
인천∼중국 칭다오(靑島) 운항 한중 국제여객선 운임이 1일 인상됐다.
이 노선을 운항 중인 한중 카페리선사 위동훼리㈜는 “환율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운임을 조정했다”며 “여객선의 운임을 1일부터 1만원 인상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율 변동 반영인 만큼 중국 인민폐(위안) 운임은 변동이 없다.
이에 따라 한중 카페리호인 뉴골든브리지Ⅴ호의 디럭스 로열석은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 로열 클래스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비즈니스 클래스도 13만원에서 14만원, 이코노미 클래스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등급마다 1만원씩 인상됐다. 유류할증료와 터미널 이용료는 별도다.
한편 인천∼톈진(天津) 운항 진천훼리㈜는 선박 수리 점검으로 1∼14일 천인호 운항을 쉰다.
인천=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