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獨기민당 원내대표 환담

입력 2012-02-29 19:42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의 폴커 카우더 원내대표와 환담했다. 두 사람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과 종교개혁 500주년(2017년) 기념행사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 목사는 이날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재무차관도 만났으며 코 차관은 한국 교회가 북한 인권 개선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 목사는 이날 환담이 끝난 뒤 카우더 대표와 코쉬크 재무차관을 서울 사랑의교회로 초청했으며 두 사람은 모두 “조만간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박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