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후보 박태석·윤석정 변호사 추천

입력 2012-02-29 19:25

양승태 대법원장은 29일 10·26 재보선일 중앙선관위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로 박태석(55) 법무법인 월드 대표변호사와 윤석정(65) 국선전담변호사를 추천했다.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3기로 춘천·창원·서울동부지검 차장을 지내고 2006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윤 변호사는 연수원 4기로 군산지청장, 창원지검 차장, 순천지청장을 거쳐 1999년 개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천된 2명 가운데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특검은 특검보 3명을 포함해 최대 100여명의 수사팀을 구성해 최장 90일간 수사를 벌인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