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의 눈과 사고로 성경 해석하면 삶의 대변화 체험”… 김주석 목사 공개 세미나 성황
입력 2012-02-28 19:24
히브리적 사고의 성경해석법으로 교계에 주목받고 있는 대구 실로암교회 김주석 목사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히브리적 사고로 조명한 성경해석방법 대공개 세미나’(사진)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찾아와 강당을 가득 메운 목회자 200여 명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말씀의 세계에 빠져 든 듯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를 듣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 강의는 히브리적 사고 관련 책을 9권 저술한 저자의 직강이라 여기저기서 아멘과 감사가 터져 나왔고, 참석자들은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보다 성경에 접근하는 방법의 대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방인의 눈으로 성경을 보지 말고 히브리인의 눈과 사고로 성경을 보는 것이 대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설교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에게 문제해결의 대안을 줬다는 점이다. 김 목사는 “성경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삶이 달라진다. 그러니 바르게 보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회자들이 설교의 지유함을 얻으려면 히브리인들처럼 성경안에서 성경을 보고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앙코르 세미나 요청으로 앞으로 서울에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070-8221-7945).
이승한 기자 s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