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살리기 큰 부흥… 1차 전도세미나에 2100명 몰려
입력 2012-02-28 19:24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대표 박병선 안수집사)가 주최한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 1차 전도세미나’가 27일 대전 중문교회(장경동 목사)에서 목회자와 사모 등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집회는 장경동 목사를 비롯, 김문훈 김종준 임제택 이상철 주성민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됐으며 전도 시범교회 1∼6호 목회자 및 전도왕들이 간증강사로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종 은혜롭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이날 집회는 최근 몇 개월 사이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성도가 3배∼10배까지 늘어난 교회 목회자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전도왕들의 전도체험 간증이 시간별로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박병선 집사는 “시범교회들의 전도사례가 국내 많은 작은교회들에 도전을 주고 부흥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여겨 목회자 1000명 초청 행사를 준비했는데 2000명 이상이 왔다”며 “전도의 방법과 부흥에 갈급해 있는 한국교회가 이 집회를 계기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행사를 후원한 장경동 목사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강의와 간증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목회에 한계를 느끼고 힘들어 하는 목회자들에게 기독교계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전도 세미나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한 만큼 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에서는 2차 전도세미나를 오는 4월2일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3차 전도세미나를 5월21일 서울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각각 갖기로 했다(접수 031-656-9954).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