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안젤코·이바나 5라운드 MVP
입력 2012-02-28 19:14
KEPCO 용병 안젤코와 도로공사의 이바나가 프로배구 5라운드에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라운드 남자부 MVP 투표 결과 안젤코가 총 22표 중 9표를 얻어 현대캐피탈의 수니아스(6표)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안젤코는 소속팀이 경기조작 파문으로 휘청거리는 상황에서도 5라운드 득점 1위(183점), 서브 2위(세트당 0.36개), 블로킹 5위(세트당 0.73개)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도로공사가 5라운드 전승을 거두는데 힘을 보탠 이바나는 11표를 얻어 라이벌인 알레시아(10표·IBK기업은행)를 한 표 차로 따돌리고 MVP가 됐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