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발발 420주년 맞아 현충사 ‘이순신학 강좌’ 첫 개설
입력 2012-02-28 18:39
충남 아산 현충사관리소는 임진왜란 발발 42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이순신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오후 2∼4시) 현충사 내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강당에서 열리는 강좌는 ‘이순신과 우리시대’ ‘이순신의 리더십·전략전술’ ‘난중일기·거북선·문학작품을 통해 보는 이순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좌 개설 기간 중 이순신이 무예를 연마하며 구국의 역량을 키웠던 호국 성지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 활쏘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시대별 충무공 위인전, 교과서, 화폐와 우표 등 이순신에 대한 다양하고 희귀한 역사 자료 100여점을 모은 ‘역사 속의 이순신’ 특별전을 4월 28일부터 연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