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MWC… 달아오르는 모바일 대전] LG “LTE 스마트폰 올 800만대 판매 목표”
입력 2012-02-27 19:06
박종석(사진)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27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4분기 기록한 LTE 스마트폰 글로벌 2위를 올해에도 지키고 궁극적으로는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35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그중 20% 이상인 800만대를 LTE 스마트폰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LTE 스마트폰을 1000만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LG전자는 MWC 전시장에서 ‘LTE는 LG다(LTE, it’s always LG)’라는 슬로건을 걸고 LTE 기기인 ‘옵티머스뷰’, ‘옵티머스 LTE 태그’,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패드 LTE’ 등을 내세웠다 .
박 본부장은 다음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할 5인치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뷰’에 대해 “남이 한 생각에 내 생각을 더해 또 다른 생각을 낳게 하는 제품으로 생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며 “메모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가 간편해 한 번 쓰면 다른 기기를 사용하기 곤란해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