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내가 제일 잘 나가”… 판매량 우동·국수 앞질렀다

입력 2012-02-26 19:30

스파게티가 우동이나 국수 등 전통적인 면 제품을 제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1년까지 최근 12년간 라면을 제외한 나머지 면 제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스파게티가 지난해에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도에는 당면이 전체 면류 매출에서 30.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우동이 2위(25.5%)로 뒤를 이었으나 스파게티는 5위(10.0%)에 그쳤다.

그러나 스파게티는 2010년 22.0%까지 몸집을 불리며 국수(22.4%)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22.8%를 기록하며 국수(21.5%)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