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 佛 세자르영화제 6관왕
입력 2012-02-26 18:38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회 세자르영화제에서 미셸 하자나비시우스(프랑스) 감독의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트’가 6관왕을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는 세자르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베레니스 베조) 음악상 촬영상 미술상 등을 휩쓸었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에서 열연한 오마르 시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얼마나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티스트는 앞서 지난 13일 제65회 영국 아카데미영화상(BAFTA)에서도 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골든 글로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