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협 새 회장에 김승태 예영 사장

입력 2012-02-26 18:24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는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38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승태 예영커뮤니케이션 사장(사진)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2년 동안 140여 회원사가 소속된 기출협을 이끌게 된다.

경기도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 장로인 김 회장은 기독교출판계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국제통. 1991년 예영을 창립한 이후 기독교세계관과 이슬람 관련 등 묵직한 서적들을 펴냈다. 현재 ‘기독교국제무역협회’의 국제이사로 섬기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격변하는 출판·미디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포럼 형태의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출협 내 전문위원회를 활성화시켜 회원사 참여의 장을 넓히는 한편 한국 기독저작물들이 국제 기독교계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