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중 한명인 비즈 스톤 “장시간 트위팅은 해롭다”
입력 2012-02-24 19:18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비즈 스톤이 트위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것은 해롭다면서 과도한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광역도시통상회의에서 한 번에 몇 시간씩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워 보인다”면서 일단 정보를 찾으면 접속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것을 발견하거나 뭔가를 배운 이후에는 빠져나온다”며 “이것이 훨씬 더 건전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자주 이용하는 편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스톤은 현재 140자로 제한된 트위터의 글자 수는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원래는 160자로 하기로 했으나 이름이나 아이디를 담을 공간을 위해 20자를 잘라내고 140자로 표준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9일이면 창업 6주년을 맞는 트위터는 현재 전 세계 5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jy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