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인사] 서울상의 손경식 회장 재선출 外

입력 2012-02-24 21:54

서울상의 손경식 회장 재선출

서울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서울상의 21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상의 회장직을 3년 더 맡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사장 후보에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5명의 사장 후보 가운데 고재호(57)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사장 선임은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고 부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선박영업담당 상무, 인사총무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선박사업본부장 및 사업총괄장을 맡고 있다.

대한전선 설윤석 부회장 사장으로

설윤석 대한전선 부회장이 사장으로 직위를 바꿔 책임경영에 나선다. 설 부회장은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이다.

대한전선은 다음 달 1일 유사업무 부서를 통합하고 임원진도 기존의 25명에서 16명으로 줄이는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양귀애 명예회장은 퇴임한다. 양 명예회장은 창업주 고(故) 설경동 회장의 3남인 설원량 회장의 부인으로 설 회장이 2004년 별세한 뒤 명예회장을 맡아왔다.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이우철

이우철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24일 열린 ㈜코람코자산신탁 주총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행시 18회로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