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열어 '진중세례식', '비전2020사역의 생활화' 등 올해 주요사업 확정
입력 2012-02-24 16:40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23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4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새 사업과 예산 편성 안 등을 인준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육군 훈련소 새 예배당 건축,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40년사 발간,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비전 2020사역의 생활화, 선한사마리아인 사역, 연합하고 소통하는 군선교, 군종제도 발전 구체화 등을 확정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한국군선교연구소를 설립하고 장병상담심리코칭학회를 운영키로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육군훈련소 새 예배당 건축사업을 위해 군종목사 파견 11개 교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04개 군인교회를 섬기는 기독 장병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선한사마리아 사역도 올해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군종제도 발전을 위해 군종병과장 장군진급과 군종장교 정원 현실화를 추진하고, 이단사이비 침투 등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군선교연합회는 비전 2020사역의 생활화를 위해 군인교회와 군선교 회원교회가 하나가 되어 세례 받은 국군장병이 제대할 경우 후원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적극 연결시켜 주기로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진중세례 예배당 건축 교육 위문 선교 등에 한국교회가 16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16동의 진중교회 예배당을 건축하고 18만5000여명에게 진중세례를 베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오는 9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과 부이사장, 법인이사를 유임시키고 신임이사로 김정석(광림교회) 고명진(수원중앙교회) 이순창(연신교회) 목사, 이철휘(새에덴교회) 장로를 선임했다.
유임된 이사장과 부이사장, 법인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곽선희 목사, △부이사장= 이종윤 목사 김국도 목사 이재규 장로 이연옥 장로, △법인이사= 박종화 임석순 유만석 정주채 목사, 이명원 이정호 박래창 김진영 이필섭 이준 정인균 장로.
이승한 종교국장 s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