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난폭운전 유죄선고 받아

입력 2012-02-23 19:18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하인스 워드(36·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난폭운전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 법원은 교통사고로 입건된 워드에 대해 보호관찰 1년, 벌금 2000달러(약 225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23일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워드는 눈이 충혈돼 있었고 음주 테스트에서 차선 위를 똑바로 걷지 못하는 등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워드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