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제자 양육 특집] 두루제자훈련원 이문선 목사, 30년째 평신도가 사역하는 제자훈련

입력 2012-02-23 18:11


경기도 일산 창대교회에서 시무하는 이문선 (사진) 목사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 다닐 때부터 제자훈련을 연구, 30여년간 교회에서 실시해 왔고 이제 두루제자훈련원을 설립,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제자훈련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두루제자훈련원은 교회에서 시작한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이다. 평신도가 사역하는 제자훈련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의 비전을 갖고 있다. 교재는 15권으로 각 권은 7과 체재로 되어 있다. 즉 두루제자양육 5권=35과, 두루제자훈련 5권=35과, 두루제자무장 5권=35과이다.

양육 1년, 훈련 1년, 무장 1년 과정으로 되어 있으나 현장 상황에 따라 단기로 1년 4개월, 장기로 6년에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창대교회는 제자훈련을 전 교회적으로 실시하여 평신도가 사역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창대교회는 고등학생 두 명을 데리고 제자훈련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많은 청년들이 모이는 청년교회가 되었다.

오늘날 청년들이 교회에 모이지 않고 있지만 제자훈련을 하면 젊은이들이 모이고 있다. 대학생은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양육을 받고 있다.

전국 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 반여장로교회 김성관 목사는 컨퍼런스 참석 후 그리스도의 복음 650권을 구입, 전 교회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울산의 한 청년은 창대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배워 청년부 리더 16명을 4그룹으로 양육, 80여명의 청년부 전체에 적용했다.

해외 사역은 선교사들이나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들어와 배워서 선교지에서 사역하기도 하고 두루제자훈련을 배운 목회자들이 선교지에 가서 사역하고 있기도 한다. 지금 교재를 영어로 번역하고 있는데 금년 안에 영어 교재가 출간될 예정이다. 중국어로도 일부 번역되어 사역들을 하고 있고 전 세계 10여개 나라들에서 사역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교재가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며 “누구나 쉽게 배워 쉽게 가르칠 수 있게 되어 있고 성경 말씀 중심에 개혁주의 입장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루제자훈련원은 서울컨퍼런스를 3월 5일 오후 12시50분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회비는 4일까지는 8만원이며 당일 등록은 10만원이다. 강의장소는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81번지 대한교회(02-2603-0054)이다. 이 교회는 원로가 김삼봉(예장합동 전총회장)목사, 담임이 윤영민(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출강)목사이다.

자세한 안내는 두루제자훈련원(0505-500-0505)이나 이문선 목사(019-331-6691)에게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제15차 두루제자캠퍼스청년연합수련회는 8월16∼18일 열린다. (카페주소 daum.net/durums / 등록 및 후원계좌: 신한은행 110-115-963454 두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