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힘이다-재규어] 업계 최초로 우주항공기술 적용… 기존 알루미늄 용접 문제점 해결

입력 2012-02-22 20:31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더 뉴 재규어 XJ’는 100% 알루미늄 바디 구조를 채택해 빠른 가속도, 민첩한 핸들링, CO2 배출량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는 연비 효율성 및 가속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예전부터 스포츠카와 경주용차에 사용돼 왔으며 현재 더 뉴 재규어 XJ와 스포츠카 XKR 등 고급차에 적용되고 있다.

재규어는 업계 최초로 우주항공기술인 리벳본딩(Rivet-Bonding) 방식을 적용해, 기존 알루미늄 용접방식의 문제점도 해결했다. 기존 알루미늄 용접에서 발생되는 황과 유해 가스, 금속성 증기, 연소열도 발생하지 않게 됐다.

재규어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 최초로 XF 2.2D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정지 상태에 들어갈 때 0.3초 만에 엔진 동력을 중단시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04초 만에 다시 시동이 걸린다.

프리미엄 쿠페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전자동지형반응 시스템 등 랜드로버 브랜드의 특허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레인지로버에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와 승객이 서로 다른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술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