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힘이다-포스코] ‘글로벌 지속 가능 100대 기업’ 중 30위
입력 2012-02-22 19:36
포스코는 지난달 다보스포럼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 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30위에 올랐다. 전 세계 철강사 중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에 의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포스코의 기술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술인 파이넥스는 2013년 200만t 규모의 3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파이넥스 공장은 코크스 제조공장과 소결공장을 생략함으로써 설비비용이 용광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또한 값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단가도 용광로에 비해 15% 낮다. 용광로 대비 황산화물은 3%, 질산화물은 1%, 비산먼지는 28%만 배출돼 친환경 녹색 기술로도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