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 “이대호 성공 확신”

입력 2012-02-22 19:20

삼성 라이온즈의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가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일본무대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오치아이 코치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이대호가 삼성투수 정인욱을 상대로 2루타 두 방을 날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22일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대호는 내가 본 한국인 타자 가운데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오치아이 코치는 “이대호가 일본 투수들의 빠른 변화구를 공략할 수 있다면 분명히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조언도 곁들였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