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업개편 앞둔 농협, 전무이사 등 임원 5명 선임

입력 2012-02-21 19:16

농협이 다음 달 사업개편을 앞두고 전무이사 등 임원 5명을 선임했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서열 2위인 부회장급의 전무이사에 윤종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을 뽑았다. 윤 전무는 1971년 농협에 입사해 중앙회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어 농업경제 대표이사에는 김수공 전 상무가, 축산경제 대표이사에는 남성우 전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상호금융 대표이사에는 최종현 상무가, 조합감사위원장에는 이부근 상호금융총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전무와 사업전담 대표의 임기는 2년이고 조합감사위원장은 3년이다.

금융지주 대표는 이번 주 내로 특별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장, 생명·화재보험 사장은 새로 임명된 금융지주 대표가 선임한다.

조용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