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나 32점 도로공사 4연승

입력 2012-02-21 23:16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선두 KGC인삼공사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을 냈다.

도로공사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이바나(3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3대 2(19-25 25-21 15-25 25-18 15-9)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승점 2를 추가한 2위 도로공사(14승10패·승점37)는 3위 IBK기업은행에 승점 2점차로 달아났다. 선두 인삼공사(16승8패·승점50)는 승점 1을 추가, 처음 승점 50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올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용병 이바나가 서브에이스 6개를 포함, 자신의 시즌 최고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