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교역자 240여명 부흥-성장 세미나 “성령-나눔-돌봄 운동에 앞장서겠다”

입력 2012-02-21 18:13


“여교역자회들이 순복음의 정체성을 갖고 성령운동과 나눔 실천운동에 앞장섭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회장 심유석 목사)가 2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교회부흥 성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국 여교역자 240여 명이 참석, 교단발전과 한국교회 성장,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심유석 목사의 사회로 열린 세미나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가 강사로 초청돼 ‘교회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 성장은 하나님의 일로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한다”며 “교회 성장에 필요한 것은 십자가 중심의 희망 메시지 선포, 강력한 기도, 목회자의 인격, 성령 충만, 섬김, 절대긍정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목회자는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설교를 해야 한다. 위로와 용서, 치료가 있어야 하나님 말씀을 통해 은혜가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과 섬김에 대해서도 강조한 이 목사는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목회사역에 있어 절대긍정의 믿음을 갖고 나눔(Sharing)과 돌봄(Caring)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여목회자들은 오순절 신앙을 바탕으로 한 순복음의 영성을 잘 계승,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유석 회장은 “이렇게 많은 여교역자들이 참석해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여목회자들이 강력한 성령운동 전개하고 섬김의 목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