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스스로 펀드 전환시점 선택 가능… 대한생명 ‘V플러스변액연금보험’
입력 2012-02-21 18:05
대한생명은 높은 수익률과 원금보장의 안정성까지 갖춘 연금 상품 ‘V플러스변액연금보험’을 본격 판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V플러스변액연금보험은 계약 초기 주식형 펀드를 활용해 고수익을 추구하다가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스텝업 방식으로 매 3년마다 최저 6.0%씩 체증된 금액을 보증하는 펀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해야만 전환이 가능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 스스로가 전환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계약자가 스텝업 보증개시 금액 및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독창성과 함께 소비자가 선택권이 확대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파생혼합형 펀드에 투자하기 때문에 코스피200 지수의 변동성을 활용하는 장외 콜옵션에 투자, 장기적으로 주식에 30% 이상 투자한 것과 비슷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기본적인 보장기능도 충실하다. 연금 개시 전 고객이 사망하면 600만원, 재해사망 시에는 1200만원의 보험금과 사망 당시의 적립금이 함께 지급된다. 연금 개시 후 조기 사망했을 때에도 걱정 없다. 고객이 선택한 연금수령 보증기간 동안은 해당 연금을 지급하며, 잔여 연금액이 남았다면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어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성인병진단특약 등 15개까지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최저보험료는 적립형의 경우 월 보험료 기준 10만원 이상이며, 일시납으로 납입하는 거치형은 100만원 이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