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銀3 추가… 그랑프리 유도 종합우승
입력 2012-02-20 19:40
황희태(수원시청)·송대남(남양주시청)·김나영(대전서구청)이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100㎏ 이하급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황희태는 19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100㎏ 이하급 결승에서 막심 라코프(카자흐스탄)에게 지도패로 물러났다. 또 남자 90㎏ 이하급 송대남과 여자 78㎏ 이상급 김나영은 각각 발람 리파델리아니(독일)와 루치야 폴라브데르(슬로베니아)에게 지도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90㎏ 이하급의 이규원(한국마사회)과 100㎏ 이상급의 조구함(용인대)은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일본(금2·은2·동3)을 제치고 종합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