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소장, 국내 처음으로 치유선교학 박사학위 취득

입력 2012-02-20 18:37


내적치유 세미나로 잘 알려진 김선화(사진)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소장이 국내 최초로 치유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소장은 100차에 걸쳐 진행된 내적치유 세미나 참가자들의 심리 변화를 연구하고 우울증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회복되는지 분석한 논문 ‘성서적 내적치유가 심리변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지난 17일 건양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소장은 “신학적, 의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총체적 치유, 미래 지향적인 전인 치유의 길을 국내외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설된 건양대 대학원 치유선교학과에서 영광스런 첫 박사학위 수여자가 됐다”면서 “학문적으로 체계화되고 있는 성경적 내적치유 세미나를 통해 상처받은 영혼 치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기독간호대학,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런던 바이블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한국대학생선교회 상담실장을 역임하고 남편 주서택(청주 주님의교회) 목사와 함께 지난 20년간 내적치유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주요 저서로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 ‘내적치유와 상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