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여론조사] 문재인, 대선 다자구도서 안철수 앞질러

입력 2012-02-20 19:07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후보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신뢰도 85%, 표본오차 ±1.6% 포인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31.6%, 문 고문 21.5%, 안 원장 19.9% 순이었다.

문 고문이 안 원장을 앞선 것은 이 기관 조사에서 처음이다. 하지만 양자구도에서는 안 원장이 51.2%로 박 위원장(40.2%)에게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박 위원장은 문 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 44.9%를 기록, 0.5% 포인트 앞섰다.

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