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여론조사]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은… 정우택 고른 지지 홍재형에 앞서

입력 2012-02-20 22:00


여야의 ‘빅 매치’가 예상되는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에서는 새누리당의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민주통합당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8.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표(5.7%)가 적고, 제3의 후보 지지율(7.1%)도 미약해 이미 정 전 지사와 홍 부의장의 양자 대결 구도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의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정 전 지사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남성층의 지지율(56%)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여성층에서는 홍 부의장의 지지율이 44.4%로 정 전 지사(39.9%)를 앞섰다. 학력별 지지율은 정 전 지사가 고졸 이하 학력층에서 홍 부의장을 앞섰다.

이용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