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진, 홍익대 정교수에 임용

입력 2012-02-19 19:44

‘명성황후’와 ‘영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을 만든 윤호진(64) 연출이 오는 9월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여는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정교수로 뮤지컬 창작자 양성에 나선다. 윤 연출은 19일 “뮤지컬 배우를 가르치는 곳은 있어도 뮤지컬 창작자를 가르치는 데는 없었다”며 “더 늦기 전에 내가 가진 노하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공연학을 전공한 그는 지난 20여년간 단국대 연극영화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