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도에 경비행장, 2013년 취항목표로 건설 추진

입력 2012-02-19 19:34

전남 신안 비금도에 경비행장이 건설된다.

신안군은 내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비금도에 15인승 이하의 경비행장 건설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활주로 길이 1.1㎞, 너비 50m 규모의 경비행장은 민자를 유치 추진한다.

경비행장이 들어서면 섬지역 접근성 개선과 함께 항공 레저 수요 창출 등이 기대된다. 흑산도 소형 공항이 2017년 개항하면 신안 전역이 바다와 하늘을 잇는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항공시대를 앞두고 섬지역 무비자 지구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신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