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왕기춘, 국제대회 6연속 金

입력 2012-02-19 19:21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왕기춘(24·포항시청)이 6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청신호를 더욱 밝혔다.

왕기춘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2 독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몽골의 사니자르갈 니암오치르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남자 60㎏급 장진민(한국마사회)과 여자 63㎏급 정다운(용인대)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유도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