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실전경기 첫 안타

입력 2012-02-19 19:21

오릭스의 이대호가 일본 진출 후 실전경기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외국인 투수 지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초 1사 2루에서 지오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 가와바타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데뷔전이었던 전날 한신 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