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 선박 롤러에 몸 감겨 숨져

입력 2012-02-18 10:40

[쿠키 사회] 17일 오후 11시50분쯤 제주시 제주항 제5부두에 정박한 목포선적 628t 화물선 A호에서 선원 이모(72·목포시)씨가 롤러에 몸이 감기는 사고를 당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항만소방파출소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씨가 혼자 출항준비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