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맹교회 40주년 감사예배

입력 2012-02-17 10:56


한국맹인교회(한맹교회·사진)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9일 오후3시 서울 회현동 교회 예배당에서 열린다.

1972년 1월 2일 창립한 한맹교회는 처음엔 박석권 김선태 전도사와 몇몇 시각장애인이 모여 개인아파트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561㎡(약 170평) 건물에 시각장애인 200여명이 출석하는 국내 최대의 맹인교회가 됐다.

매주 중도실명자를 위한 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을 위해 안마·침술 봉사와 의료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교회 박석권 은퇴목사,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신인식 한국시각장애인기독교연합회장, 이성희 연동교회 목사, 김건철 장로 등 교계 인사 및 기독교 시각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02-753-919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