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촬영명소 100선 발간

입력 2012-02-17 19:20

서울시가 영화와 드라마 속 단골 서울 촬영지 100곳을 선정했다.

시는 서울영상위원회와 함께 ‘영화가 사랑한 서울 촬영지 100선’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책자는 크게 촬영명소 100곳을 소개한 본문과 추천 투어코스를 수록한 부록으로 구성됐다.

영어, 일본어로도 제작돼 시내 13개 관광안내소 및 서울시 글로벌센터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도 책 전문을 볼 수 있다.

본문은 100곳을 ‘보다’ ‘느끼다’ ‘쉬다’ ‘즐기다’ ‘취하다’ 등 5가지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각각의 장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그곳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의 등장인물, 간단한 스토리, 주변 맛집, 대중교통 등과 함께 제공된다.

별도 소책자인 부록은 ‘뚜벅이 코스’ ‘사진발 100% 보장’ ‘재래시장’ 등 10가지 주제로 안내했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