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로 새는 돈 연간 2조2000억원
입력 2012-02-16 18:58
보험범죄로 새는 보험금이 연간 2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해보험전문가 집단인 보험심사역 소사이어티는 16일 범죄예방 제도개선 세미나에서 보험범죄로 빠져나가는 돈이 연간 지급 보험금의 13.9%인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보험범죄로 인한 보험금 누수비율은 일본 1% 이하, 영국 4%, 프랑스와 캐나다 각각 6% 정도다. 따라서 정부 당국이 보험 범죄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