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화가 송벽, 美서 북한 실상 알리는 개인전
입력 2012-02-15 19:41
탈북화가 송벽(사진)씨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고트팜’ 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송씨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개인전에 ‘원시부족과 장군님’ 등의 작품 20점을 전시하는 한편 현지 언론 인터뷰와 대학 강연을 통해 북한 실상을 미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14일 “이번 전시회는 절망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외국에서 여는 첫 전시회로 전 세계에 북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인전은 미국 시사만평가이자 풀브라이트 재단 연구원인 그레고리 펜스씨가 적극적인 모금 활동에 나서 성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