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납품비리 내사 한수원 직원 숨진채 발견
입력 2012-02-14 19:12
고리원전 납품비리로 검찰 내사를 받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1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한수원 삼랑진 양수발전소 3급 직원 지모(48)씨가 13일 오후 7시38분 부산 재송동 한 모텔에서 출입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이 발견했다.
지씨는 신 과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