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내생산 자동차 대수 7년 내리 세계 5위 기록
입력 2012-02-14 19:00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465만8000대로 7년 연속 생산규모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의 작년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5.8%에 이른다. 중국은 자동차 수요진작 정책 종료와 친환경차 구매지원정책 축소 등에도 불구하고 1841만9000대(세계 생산비중 22.9%)를 생산해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미국은 수요회복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864만6000대로 일본(839만9000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839만9000대에 머물며 3위로 하락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