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찢어진 눈’ 관련 “어떤 차별도 용인 못해” 사과
입력 2012-02-13 21:43
스타벅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자사의 매장 종업원이 한인 고객에게 인종비하적 행위를 한 데 대해 “스타벅스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연합뉴스의 입장표명 요구에 이메일로 회사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보내 “스타벅스는 평등과 화합,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정책을 선도하고 지지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1일 한인 고객이 주문한 커피 컵에 ‘찢어진 눈’을 표시한 종업원의 거취와 관련해선 “이 사건에 연루된 파트너(종업원)는 더 이상 스타벅스에 고용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