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Army, 조국을 위해 울라”… 2월 18일까지 수원 흰돌산기도원서 7차 콘퍼런스

입력 2012-02-13 18:38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이 주최하는 ‘지저스아미(Jesus Army) 7차 콘퍼런스’가 13일 오후부터 수원 흰돌산기도원에서 ‘조국을 위해 울라’(시 126:5)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사진). 18일 새벽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주님의 십자가 군병들을 일으켜 영적 부흥과 북한 구원, 이슬람권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주최 측은 13일 저녁부터 15일 저녁까지 7끼 금식을 한다. 대회 기간에 탈북민 및 어린이 캠프도 함께 열린다.

이용희(경원대 교수) 대표는 첫날 ‘영적 권위’라는 제목의 저녁집회 설교에서 “무너져 가는 성윤리, 교회, 국가의 타락, 그리고 복음 없이 굶어죽는 북한 동포들의 절규와 신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소돔과 고모라 1만명 인구에 10명의 의인이 필요했다면 4900만 남한 인구를 위해서는 4만 9000명의 의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북한 내 인권신장 촉구를 위해 2009년 말 북한에 들어간 뒤 억류됐다가 43일 만에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 선교사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박 선교사는 “북한이 정치적인 이유로 대규모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제라도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구원을 위해 나선다면 북한 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전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02-711-2848.jesusarmy.kr).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