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가천대길병원 박국양 교수,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지침서 펴내 外

입력 2012-02-13 18:05

가천대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의료인을 위한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지침서를 펴냈다. 수술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전공의와 간호사들이 알아야 할 중환자실 환자 관리에 필요한 지침을 수술 전과 수술 중, 수술 후로 나눠 설명한 책이다. 508쪽, 값 4만5000원.

강동경희대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팀은 명상 치료가 화병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자원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화병 환자다. 단 최근 1년 내 음악, 기공, 요가 등 유사 치료 수단을 한 달 이상 받았거나 최근 다른 임상시험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전화 상담 등을 거쳐 참가자로 확정되면 두 달간 매주 1회씩 총 8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02-440-7133).

마크로젠(대표 김형태)은 최근 유전자(DNA) 칩을 이용,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질환을 검사하는 ‘G-스캐닝 서비스’를 중국에 수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체결했다. 마크로젠은 안국약품의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G-스캐닝 서비스용 DNA칩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한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등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을 액상제제로 만든 ‘로타릭스 프리필드’를 새로 출시한다. 동결건조형 분말제와 액상제제가 분리돼 있던 기존 로타릭스의 제형을 개선한 것으로, 2회 접종만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 등 위장관염 질환을 예방하는 약이다.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최근 덴마크의 덴마크왕립공과대학(DTU) 옌센 교수팀과 유산균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향후 2년간 옌센 교수팀과 손잡고 김치 유산균의 일종인 ‘페디오코쿠스 펜토사세우스’의 유전자를 인체 내 원하는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단백질공학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