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가천대길병원 박국양 교수,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지침서 펴내 外
입력 2012-02-13 18:05
◇가천대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의료인을 위한 ‘심장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관리’ 지침서를 펴냈다. 수술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전공의와 간호사들이 알아야 할 중환자실 환자 관리에 필요한 지침을 수술 전과 수술 중, 수술 후로 나눠 설명한 책이다. 508쪽, 값 4만5000원.
◇강동경희대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팀은 명상 치료가 화병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자원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화병 환자다. 단 최근 1년 내 음악, 기공, 요가 등 유사 치료 수단을 한 달 이상 받았거나 최근 다른 임상시험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전화 상담 등을 거쳐 참가자로 확정되면 두 달간 매주 1회씩 총 8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된다(02-440-7133).
◇마크로젠(대표 김형태)은 최근 유전자(DNA) 칩을 이용,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질환을 검사하는 ‘G-스캐닝 서비스’를 중국에 수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체결했다. 마크로젠은 안국약품의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G-스캐닝 서비스용 DNA칩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한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 파킨슨병, 우울증, 간질, 다발성 경화증 등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을 액상제제로 만든 ‘로타릭스 프리필드’를 새로 출시한다. 동결건조형 분말제와 액상제제가 분리돼 있던 기존 로타릭스의 제형을 개선한 것으로, 2회 접종만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 등 위장관염 질환을 예방하는 약이다.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최근 덴마크의 덴마크왕립공과대학(DTU) 옌센 교수팀과 유산균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향후 2년간 옌센 교수팀과 손잡고 김치 유산균의 일종인 ‘페디오코쿠스 펜토사세우스’의 유전자를 인체 내 원하는 부위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단백질공학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