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장애인탁구팀 창단
입력 2012-02-12 19:29
대구시가 장애인 탁구팀을 만들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 탁구 실업팀은 최경식(47) 코치와 최일상(38), 문성혜(35·여), 김정석(39), 김진성(36), 이창호(44) 선수 등 6명으로 지난 10일 창단됐다. 최 코치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지난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장애인 탁구 간판스타다. 다른 선수들도 전원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파들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수들은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이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장애인 실업팀 창단으로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대구의 명예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