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인천∼두바이 A380 운항 잠정중단

에미레이트항공이 인천∼두바이 노선의 A380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한국 홍보 담당자는 12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당분간 인천∼두바이 노선의 A380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ASA는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의 날개 부분에서 미세 균열이 나타난 것과 관련,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67대의 A380 비행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최근 명령한 바 있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