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2일 하는 6년, 내 인생 반짝반짝 빛이 났다”
입력 2012-02-10 19:21
가수 겸 탤런트인 이승기(사진)가 KBS2 TV ‘1박2일’ 종영을 앞두고 감회를 밝혔다. 이승기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에 올린 ‘1박∼2일!!!’이란 제목의 글에서 “‘1박2일’을 하는 6년, 내 인생이 같이 반짝반짝 빛이 났던 것 같다. 참 많이 배웠고 성숙했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10∼11일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공허한 마음이라는 그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은 다시 만날 수 없을지 모른다. 어쩌면 내 인생의 버라이어티 중 가장 많이 웃고 재미있었던 시절이 될 수도 있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전파를 탄다.
박정태 기자 jt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