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박지성 200경기 축하 “그라운드 밖에서도 좋은 친구”
입력 2012-02-10 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통산 200경기를 소화한 ‘산소탱크’ 박지성(31)을 향한 팀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7)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박지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박지성은 그라운드에서는 언제나 환상적인 선수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1)도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이 된다면 선수들에게 박지성의 움직임을 담은 영상을 가장 처음으로 보여주고 박지성의 태도와 정신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