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공심위원장 이현청 교수
입력 2012-02-09 19:17
자유선진당은 9일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이현청(64·사진) 한양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이 교수는 한양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남일리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 호남대·상명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선진당은 공심위 부위원장으로는 강남구의사회장과 대한산부인과학회 부회장을 지낸 이형복(66) 산부인과의원 원장을 임명했다.
외부 공심위원으로는 칼럼니스트 정영순(57·여)씨와 공마리아(52·여) 한국재활복지대 교수, 김영만(50) 한국문화컨텐츠학회 회장, 최성민(43) 영화감독 겸 가수를 선임했다.
내부 인사로는 김용구 사무총장과 김광식 사무부총장, 김국모 서민보호위원장이 공심위원을 맡기로 했다. 공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심대평 대표는 200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김소영씨를 외부 공심위원으로 추천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최성민씨가 임명됐다. 최씨는 이회창 전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흥주 최고위원이 추천한 인사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