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왕’ 역외탈세 무죄
입력 2012-02-09 19:12
봉제인형을 미국에 수출해 큰 수익을 올려 ‘완구왕’으로 불린 박종완(64) ㈜에드벤트엔터프라이즈 대표의 역외탈세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시철)는 9일 세금 437억원을 포탈하고 947억원 상당의 재산을 해외에 은닉·도피한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와 자산관리 담당자인 ㈜벤엔피 대표이사 강모(52)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고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