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교복값 담합’ 조사

입력 2012-02-09 18:48

신학기를 앞두고 중·고등학생의 교복값이 급등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스마트, 아이비, 엘리트, 스쿨룩스 등 4대 브랜드 교복값이 올해 일제히 10∼20% 올라 업체 간 밀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월 말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교복 수요가 2월과 3월 초에 집중돼 있어 최대한 빨리 조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