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덕 목사의 '모순'…우리사회의 모순 꼬집은 시 발표
입력 2012-02-09 15:08
[미션라이프] 은퇴한 노 목회자가 현재 우리사회의 모순을 꼬집은 시를 발표해 화제다. 예장통합 송학대교회 원로인 방관덕(예장통합 전국은퇴목사회 회장) 목사는 9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1층 전국은퇴목사회 사무실에서 몇몇 교계 지인들에게 자신이 쓴 시 ‘모순’을 내 놓으며 정체성도, 이념도 없이 부평초처럼 떠도는 정치권과 일자리를 찾으면서도 정작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의 귀족화를 꼬집었다. 다음은 방 목사가 발표한 시 ‘모순’ 전문이다.